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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 2013.10.29 06:58 조회 수 : 324 추천:4

사진 올리기가 겁나 부끄럽습니다^^

이번 출사에서 회원님들이 워낙 좋은 작품을 담으셔서요

올라오는 사진마다 허걱~!!

전 .......................... 그저....................... 출사보고서........^^

깊숙한 오지로의 여행.. 자동차의 털털한 움직임이 긴장을 풀어줍니다

절벽에는 우리가 담고도 남을 만큼의 어여쁜 정선아씨들이 손짓을 합니다.. 유후~~

아침은 청석 님이 뜨끈한 국물의 유부우동을 쏘셨습니다^^ 새벽에 먹는 맛.. 속까지 시원^^했습니다

싱아 님이 보내주신 만두로 출출할때 완벽한 간식이 되었습니다^^

점심은 한상 거하게 차려졌습니다

누구나 스스럼없이 둘러앉아 한식구가 되는 마술의 밥상.. 수고스러움은 역쉬나~!! 산과들 님 언니^^

태어나 이렇게 맛있는 만두는 먹어본적이 없습니다.. 들어본적도 없습니다^^

멸치.. 다시마.. 가다랭이........등등을 넣고 밤새 끓였다는 국물에 묵은지김치말이만두가 퐁당~!!.. 캭~!!

얼마나 시원하고 담백한지.. 말이 필요 없습니다

모두들 체면이고 뭐고..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ㅎㅎ

반찬으로 견과류를 넣고 볶은 멸치볶음.. 고추짱아찌.. 옻순짱아찌.. 오곡밥.. 홍삼을 오쿠로 내린 얼음동동 차와 냉커피까지~!!

태산 님이 내어 놓으신 담백 감칠맛의 손두부와 양념간장..

각종 걸양에.. 글구 회장님이 가져오신 공부가주양까지ㅎㅎ

찬란하리 만큼 선연한 빛깔로 흠뻑 젖어 돌아왔습니다.. 가족의 정을 듬뿍 받아왔습니다^^

함께한 산과들 님 내외분.. 우정의 정의를 보여주시는 두분 청석 님, 태산 님.. 영원한 저의 싸부 뻐꾹채 님..

맑고 쿨~~ 난초 님.. 자상 따뜻 두루 님(현미떡 잘먹었습니다^^).. 겸손 배려 그린비 님..

월급도 없이ㅎ 플로마를 위해 열과 성을 다바치는 회장님.. 모두 반가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싸랑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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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 차려진 점심.. 평생 잊지못할 꿀맛이었습니다^^ 산과들 님 언니가 밤새 끓이고 만들었다는 "묵은지김치말이만두"
태산 님의 아름다우신언니표 손두부는 사진 찍으려는데 바닥을 드러내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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