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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 2013.10.29 19:12 조회 수 : 175 추천:5

금년에는 휴일 오전 근무가 많아서, 회원님들과의 즐거운 출사길 동참이 뜸했습니다.

오후에라도 꽃 마중 가려니, 동네 주변을 맴돌 수밖에 없었죠.

늘 보셨듯이 자주 간 곳이 인왕산 기차바위 코스나 북한산 진달래능선 등입니다.

해질녁 등산객이 빠져나간 능선에 올라서면 마음조차 차분해 지는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이도 어려우면 한강 뚝섬길이나 청계천변 등을 가곤 했는데,

사실 다양한 들꽃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곳들이지요.

어쩌다 만나는 꽃이 달맞이꽃이라도, 광릉요강꽃 만큼이나 반가웠답니다.

달맞이꽃GR843954.jpg
Kodak DCS Pro SLR/n|f/11.0|1/125s|Manual|ISO200|2013:10:22 17:14:51|Spot|350/1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