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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들이 동태 한마리를 사다 놓고 요걸 어떻게 요리해야 맛있게 잡아 먹을까 고민을 하지요.
지져먹을 까 궈 먹을까 아님 끓여 먹을까 아님 부쳐 먹을까!~~
동강 할미를 담으러갔더니 전국의 진사님들은 다 모였고 실력이 대단한 분들도 많이 오셨을테고......
줄서서 암벽 타기도 참 어렵더군요.
그러나 짧은 순간 그래 오늘은 광각으로 가자!~~~
또 상황이 그랬으니까요.
암벽에 올라가서 생각할 틈도없이 얼른 몇방 박아놓고 내려와야 잔소리를 안듣는건 당연하지만....ㅎㅎ
그래도 차분히 순서를 기다려 주는분들에 오히려 미안함도 있었습니다.
갑자기 결정한 새벽에 출사길에 올랐으니 부족한 잠을 더 채울수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네분이 편안히 다녀오기로 한 승용차에 제가 한명 더 나타났으니 그나마 불청객이 되었고......ㅎㅎ
어째튼 사진은 와서 풀어 헤쳐보니 실망 수준입니다.
이래저래 동강 할미는 이걸로 끝 마무리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