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웠던 출사.. 유후~~!!
처음인가요? 각자 점심을 가져오기로하고.. 산에서 모다 펴놓고 먹던 만찬.. 꿀맛이었습니다
보춘화 산자고 조선현호색 솜나물 복수초 노루귀............... 꽃들이 많았는데 어찌 숙제제출이 늦습니다
저도 지각생이다했는데.. 모다 눈치만 보는것 같습니다ㅎ^^
먼길 안전운전해주신 태산 님.. 사부님.. 초록봉 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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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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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香
2014.04.02 22:36
2014.04.02 22:36 -
청석
2014.04.02 23:16
2014.04.02 23:16아!~~~
이쁘다..
역시 박하님은 다르다...
부러워요...
그날 갔으면 참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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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夫南基
2014.04.03 07:49
2014.04.03 07:49대박이네요
저리 왕창 꽃이 핀 보춘화는 처음 봅니다
제주에는 보춘화를 보면 다 캐가버려서 이제 저런 뭉텡이를 만나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덕분에 목요일 아침이 풍성 해집니다
즐거운 하루되시고 감기 빨리 버리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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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꾹채/이상헌
2014.04.03 09:26
2014.04.03 09:26햐~~~!!
이쁘다
너무 예쁘게 담아 오셔서 모두 잊을즈음 살짝 올려야겠어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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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연
2014.04.03 10:55
2014.04.03 10:55봄이 익어갈 무렵
복수초, 풍도 변산 너도 바람꽃 흐드러지게 피어서
봄이로구나 봄 봄 노래할 때
너는 머언 섬에서 중신아비 기다리고 있었지!
양반과 벼슬아치의 고고한 기풍 사모관대 눌러 쓴 용안에 담고
가녀리고 긴 잎사귀 둥글게 휘감아 늘어뜨린 외풍!
소박한 마음 꽃말에 담고 복수초에 뒤질세라 봄을 알리는 너 보춘화!
해마다 널 만나고 싶어 그렇게도 안달했건만
그때마다 낙엽을 태워야만 하는 농부 아닌 농부가 되어
비인 밭에 갈고리 질로 시린 옆구리 달래곤 하였지!
갑오년 말띠 해
드디어 널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구나!
“에라 모르겠다.” 낙엽 긁던 갈고리도,묵은 고구마 덩굴 안아 나르던 낫도
다 팽개치고 이른 새벽부터 신진도항으로 달려가 여객선에 올랐지
이윽고 다다른 꿈속같이 아름다운 그 섬
초입에서 맞이한 조그마한 솔섬 위 두 그루 천년송
팔 벌리고 우리를 반겨 주었지!
따스한 햇볕 아래 동화 같은 섬마을을 가로지르며
끊어질 듯 이어지는 외딴 섬길
그 길섶에서 잊힐 만하면 새록새록 우리를 반겨주는 개구리발톱,
흐드러지게 핀 남산제비꽃, 병아리꽃나무의 까만 열매,분홍버선 닮은 길마가지,
반짝반짝 빛나는 큰여우콩, 천지 삐까리 흰 노루귀와 산자고!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신비롭고 숨 가쁘고 기뻐서 가슴 부푼다.
그야말로 천상의 화원이다. 이곳이야말로 지상 낙원!
드디어 청미래덩굴 가시에 찔리고 덩굴딸기 헤쳐가며 헤매던 중,
산비탈 고즈넉한 곳에 함초롬히 피어나서 해맑은 웃음 지으며
우리를 반겨 준 너 보춘화!
꽃잎에 노란색 보이는 황화에 숲 사이로 흘러든 빛 받으니
너보다 더 잘생긴 미인 이 세상에 더 없구나!
참으로 황홀하고 멋진 너!
이제부터 너를 광풍제월에 국사무쌍으로 명하노니
그 기풍 선견지명으로 만천하에 골고루 퍼지게 하여서
국운이 하 수상할 때 나라를 구하고 온 누리를 평화롭게 하여라! -
궁궁이
2014.04.03 10:58
2014.04.03 10:58대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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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2014.04.03 11:44
2014.04.03 11:44세상에나~~~
어디에서 요런 모델을...
부럽습니다.
그 섬에서 저는 무엇을 보고 왔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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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2014.04.03 14:32
2014.04.03 14:32박하님.. 보춘화 멋져요.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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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한
2014.04.03 17:39
2014.04.03 17:39우~~~와
숨이 넘어갑니다요
마~~~
책임질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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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비
2014.04.03 21:57
2014.04.03 21:57에헤라 디야~~~!!
왔다네 왔다네~~~!!
보고 싶고 그립고, 보면 또 보고 싶은 그린비가 왔다네~~~!!! ㅎㅎㅎ
끼약~~~~!!!
저거이 저거이 그 섬의 아이가 맞지요?
스승님도 이번에 가셔서 함께 갔으면 진짜로 진짜로 좋았을텐데요.
이럴 땐 정말 직장에서 도망치고 싶다는... ㅎㅎㅎ
건강히 잘 계시지요?
제가 해외 출장 근무를 나와 있는 바람에 뵙지도, 안부 인사도 자주 못드렸습니다.
4월 중순 쯤에 귀국을 하니 귀국해서 자주 뵙고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너무 뵙고 싶어요. 흐앙~~~ ㅠ.ㅠ
감사히 봅니다. -
스텔라
2014.04.03 22:22
2014.04.03 22:22어쩜 이리도 맛깔스럽게 담으셨을까요.
그섬에 못간게 정말 배가 아포요.....ㅎㅎ
마지막 사진 대박입니다.
역시 박하님은 달라도 달라.....
부러움만 가득 ~~~~
보춘화가 지천에 깔렸는갑네예!~~~
오호라!~
증말 멋집니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