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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 2014.04.09 11:17 조회 수 : 267

 

예전에 올렸던 보춘화 옆에 있던.. 각도만 달리한 친구를 올립니다ㅠ

 

(출사길 함께했던 회원님들.. 다시한번 감사함을 전합니다^^) 

섬출사.. 그야말로 천상의 화원이었습니다

사모관대를 쓴 선비 보춘화.. 하얀 속살을 드러낸 산자고.. 부드러운 솜털의 노루귀.. 노래하는 종달새 조선현호색.. 황금잔 복수초.......

꽃복도 좋았지만 회원님들과의 두터운 정을 쌓았습니다

먹거리로는 싱아 님의 여러가지 전.. 여정 님의 주먹밥과 방울토마토.. 난초 님의 맛깔스런 반찬..

카라 님의 커피와 양갱.. 파란 님의 귤.. 한란 님의 초코렛..

글구.. 가연 님의 군고구마.. 캬~!!

섬은 작으나 그 안에 품은 온갖 아름다움에 넉넉한 웃음의 출사였습니다

플로마 홀릭입니다ㅎ^^

 

안전운전 해주신 태산 님.. 사부님.. 초록봉 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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