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러봅니다.
어제는 이 아이들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찾았으나 기대했던 장소는 역시 보이지 않아 포기하고
다른 아이들이나 만나자 하고 발걸음을 옮기던 중 생각지도 않았던 곳에서
" 나 여기 있어요" 하며 인사 하듯이 얼굴을 나뭇가지 사이로 살ㄹ짝 보이며
인사를 한다. 너무나 반가워서 " 너 여기있었구나 . 지난해에도 못 만나고
이제는 너희를 전혀 만날수 없는 줄 알았는데 반갑다" 나도 모르게 이 아이들을
포기체 안아본다. 아이들을 렌즈에 담고 한참을 그 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나눈다.
" 이제는 다른데 가지 말고 꼭 여기 있어 알알지 !. " 하고 다짐을 하며 내려온다.
NIKON D90|f/5.6|10/8000s|Aperture priority|ISO400|2015:06:21 12:38:50|Spot|1050/10mm|
NIKON D90|f/5.6|10/12500s|Aperture priority|ISO400|2015:06:21 12:39:59|Spot|1050/10mm|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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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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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4 10:08
연꽃하고 전혀 다르네요
꽃술이 특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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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4 10:47
아이쿠! 제가 실수를 했습니다.
남개연이 아니라 금매화를 잘못 입력했습니다.
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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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4 11:30수고하시어 정정하셨는데 제가 괜한 간섭을 하는 듯 합니다.
도감을 찾아보니 꽃술이 긴 것으로 보아 "큰금매화"로 보입니다.
"금매화"의 꽃술은 거의 미나리아재비와 흡사하네요.
역시나 미나리아재비과 꽃이었네요. ^^*
오늘 하나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렌즈세상님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
2015.06.24 10:59
그간 안보이셔서 어디 아프신가 걱정했습니다
예쁜 꽃을 들고 오시니.. 걱정을 대신합니다^^
북쪽에서만 볼 수 있다는 금매화.. 귀한 만남에 시간이 걸리셨나봅니다^^
꽃술이 아름다운 친구입니다
황금색을 보니.. 마음이 부~자가 됩니다^^
귀한 친구.. 첫 만남에 기분 up~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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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4 13:54
금색이 화려하군요..
부자 되세요.~~
하고 피어 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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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4 15:57
야생이면 참 좋을텐데
멋집니다
엥???
이 아이가 "남개연"이 맞나요??
남개연은 물속에 있어야...
마치 "서양금혼초"를 닮은 듯 하나 꽃대에서 잎이 나는 걸 봐서는 아니고...
기억을 더듬어 보니 한택식물원에서 봤던 아이 같기도 하는군요.
위의 아이가 "남개연"입니다.
애기똥풀하고 미나리아재비를 섞어 놓은 듯한 모습이네요.
신기한 아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