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안에서도, 꽃이 그립다
몰입하고 마는 구경꾼처럼
너무나 진부해진 내가 고맙다
새가 운다며
꽃이 나를 피워준다면
나는 더 진부해지지
꽃 밖에서는, 바람일 뿐이고
댓글 8
-
그린비
2015.07.23 10:19
2015.07.23 10:19 -
박하
2015.07.23 11:03
2015.07.23 11:03기장대풀도 김휴 님이 담으시니 시가 됩니다^^
뭔가모를 신비감에 블랙홀처럼 빠져듭니다
이리 담을수도 있네요^^
여리여리 키만 뻘쭘, 산만한 친구로 예술을 하셨습니다^^
저는 지금.. 사진속에서는 축제를 즐기고.. 모니터 안에서는 고운 시를 음미합니다
아름답습니다^^
-
뻐꾹채/이상헌
2015.07.23 11:16
2015.07.23 11:16wow ~~
어찌 표현해야 좋을지
말문이 막혀 올뿐 입니다 ^^*
-
돌콩
2015.07.23 11:49
2015.07.23 11:49저 녀석들을 제대로 보려면 돋보기가 필요할거 같네요.
사랑스런 모습입니다.
-
마야
2015.07.23 22:38
2015.07.23 22:38눈을 크~~게 뜨고 담아도 잘 안 담기는 아이를~~
털까지 선명하게 담아내시는 내공이 부럽습니다.
-
태산
2015.07.23 22:52
2015.07.23 22:52남다른 멋진 표현이십니다작은애들을 이토록 멋지게 담으시다니 ^^ -
렌즈세상
2015.07.23 23:06
2015.07.23 23:06아름다운 작품 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학지
2015.07.24 17:10
2015.07.24 17:10바람이 ㅇㅏㄴ불어도 담기 어려운 꽃
참 대단하십니다
맛낄스런 글과 함께 참 좋습니다
줄줄이 어어서 보고싶어집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작고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흔들려 담기 정말 어려운 아이...
그럼에도 이리 또렷하게 담으셨네요.
정말 이 작은 아이도 가까이 다가가 들여다 보면 그 아름에다운 매력에 빠져들죠.
멋진 작품에 고운 글까지...
망ㅁ이 정화되는 기분입니다.
감사히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