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피어있는,
붉은 엄마를 불러내어
나란히
햇살에 걸터앉아 있다가
해가
꼴딱 넘어가도 좋겠네
마침내
엄마는 붉은 구름으로 돌아가고
연신 나는 눈만 비비고
-'밥그릇 속에 피는 꽃' 중에서-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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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2015.08.03 11:34
2015.08.03 11:34 -
섬지기/임경팔
2015.08.03 12:08
2015.08.03 12:08보고싶은 충동이 느낌니다
감사히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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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2015.08.03 12:36
2015.08.03 12:36에구머니나~~<br>벌~써 뻐꾹나리가 폈네요.<br>예쁜 모습 눈 도장찍고 갑니다. -
뻐꾹채/이상헌
2015.08.03 13:51
2015.08.03 13:51뻐꾹나리가 벌써 인사를 하네요
그림자꽃도 멋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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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비
2015.08.03 14:07
2015.08.03 14:07허걱~~~!!
꼴뚜기가 벌써...???
고추장 퍼다가 초고추장 만들어야겠어요. ㅎㅎㅎ
잎새에 드리워진 그림자까지...
제가 담고 싶은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감사히 봅니다. -
달바라기
2015.08.03 17:36
2015.08.03 17:36올해는 꼴뚜기 잡을 날이 오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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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란
2015.08.03 19:27
2015.08.03 19:27뻐꾹나리 저도 며칠전에 담았는대 .....
잘봅니다 오래만에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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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세상
2015.08.03 21:58
2015.08.03 21:58한줄기 빛을 받아 투영되는 뻐국나리를 감탄스러운 눈으로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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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지
2015.08.03 22:51
2015.08.03 22:51오메 이쁜거
역시 글과 함께하니 더 좋습니다
형님 사진은 늘 동경대상입니다
감사합니다
보케와 그림자까지 드리워진 뻐꾹나리가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