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를 만낫을 때 한참 망설였습니다.
모양은 영낙없는 더덕인데 냄새가 없어서
우선 잎을 따서 씹어 보았지요 전혀 더덕냄새가 나지 않아서
이번에는 줄기 따서 비벼보았으나 더덕냄새는 아니더군요
그래서 소경불알이 맞다는 확신을 갖고 담아왔습니다.
한번 고수분들께서 판단을 좀 해 주세요
NIKON D90|f/3.5|10/12500s|Aperture priority|ISO200|2015:08:12 11:04:34|Spot|1050/10mm|
NIKON D90|f/3.5|10/6400s|Aperture priority|ISO200|2015:08:12 11:06:15|Spot|1050/10mm|
NIKON D90|f/3.5|10/8000s|Aperture priority|ISO200|2015:08:12 11:06:30|Spot|1050/10mm|
댓글 5
-
산과들
2015.08.18 21:15
2015.08.18 21:15 -
코시롱
2015.08.19 06:27
2015.08.19 06:27미천한 제 생각에는
소경불알과 더덕을 구별하는 기준이 여럿 있지만
꽃으로만 보면 꽃 안쪽에 작은 반점들이 많은 것으로 보아
더덕인 것으로 보입니다.
소경불알꽃
-
박하
2015.08.19 12:31
2015.08.19 12:31동정은 고수님들께 패쑤^^
귀엽고 사랑스런 종.. 최적의 시기에 담으셨습니다
싱싱 신선함이 뚝뚝!! 떨어집니다
예쁘게 담으신 솜씨.. 익혔다 담에 만나면 따라하기해야겠습니다^^
-
그린비
2015.08.19 13:32
2015.08.19 13:32꽃의 모습으로만 본다면, 1번의 아이만 "소경불알"로 보이고 다른 아이는 "더덕"으로 보입니다.
더덕, 만삼, 그리고 소경불알이 매우 흡사한 아이들인데요.
만삼은 더덕과 마찬가지로 초롱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식물로서 덩굴성임으로 작은 나뭇가지나 풀줄기를 타고 감으면서 올라가는 습성이 있습니다.
1.5~2m 정도 자라며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연한 녹색을 띤 종 모양의 꽃이 한 송이씩 밑을 향해 달립니다.
꽃잎 끝이 5장으로 갈라져서 뒤로 약간 말리는 특징이 있며, 꽃이 아래로 향하고 있어서 잘 보이지 않지만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하나입니다.
만삼과 더덕의 꽃을 비교해 보면 겉모습은 모양이나 크기가 비슷하지만 꽃잎 안쪽을 살펴보면 더덕은 꽃잎 안쪽에 짙은 갈색반점이 있지만 만삼은 반점이 없습니다.더덕은 잎과 줄기 그리고 꽃에서 짙은 향기가 나지만 만삼은 이러한 향기가 없습니다.
또한 만삼은 식물 전체에 털이 나 있지만 더덕에는 이러한 털이 없습니다.
두 식물의 잎도 매우 흡사합니다.
계란 모양의 작은 잎 4장이 맞붙어서 십자모양을 이루고 있죠.
잎이나 줄기를 자르면 흰 유액이 나옵니다.
만삼의 뿌리도 도라지와 비슷하고 식용할 수 있으나 더덕의 뿌리처럼 향기는 없습니다.덩굴식물은 줄기에 강도가 약해서 혼자 버티고 설 수가 없어서 반드시 주변에 지지대가 필요합니다.
주로 주변에 풀대나 작은 나무줄기를 타고 올라갑니다.
덩굴식물의 줄기가 지지대를 감을 때 오른쪽으로 감거나 또는 왼쪽으로 감고 올라가며 식물에 따라 다르죠.
밭이나 주변 숲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인동초나 메꽃도 덩굴성 식물인데 인동초는 왼쪽으로 그리고 메꽃은 오른쪽으로 감고 올라갑니다.
만삼은 메꽃처럼 오른 쪽으로 감습니다.소경불알은 전체 모습은 더덕과 유사하나 꽃의 크기가 약간 작습니다.
또한 꽃에서도 차이점을 볼 수 있는데 꽃의 표면과 안쪽에 적갈색의 반점이 분포합니다.
더덕은 꽃의 안쪽에만 적갈색 반점이 있으며 표면은 반질한 연녹색 표면이죠.
가장 확실한 구분은 뿌리입니다.그렇다고 그것(뿌리)을 확인하겠노라고 파헤치는 일은 없어야겠죠. ^^*
-
박하
2015.08.19 14:55
2015.08.19 14:55그린비 님 방긋^^
고맙습니다^^
냄새가없으면 유효대
저두아직 담아보질 못해으니 ~~~~
덕분에 즐갑하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