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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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날 설악산 다녀왔습니다.
이번 산행의 대상화는 난장이붓꽃, 산솜다리가 아니고 금강봄맞이에 시기를 맞춰 다녀왔습니다.
공룡능선의 대표 꽃인 난장이붓꽃, 산솜다리, 금강봄맞이는 난장이붓꽃을 시작으로 한주를 간격으로 절정을 맞는 것 같습니다.
시기를 금강봄맞이에 맞추다보니 난장이붓꽃은 끝물에 이삭줍기 수준이고 산솜다리는 화기가 길어 6월까지 볼 수 있습니다.
가뭄이 얼마나 심한지 산길은 온통 먼지가 풀풀 날리고 산솜다리는 예년의 1/3도 꽃대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금강봄맞이는 흐드러지게 폈더군요.
늦게 간 덕분에 이제 막 꽃망울을 터트린 연잎꿩의다리도 몇 개체 눈맞춤을 하였지요.
새벽 3시 출발하여 쉼 없이 된비알을 올라 6시 30분에 마등령삼거리에 도착 꽃탐을 시작해 그냥 산행이면 4시간이면 넘어갈 능선을 꽃을 찾고 촬영을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려 7시간 30분만에 넘어 오후 2시가 지나 무너미고개에 도착했습니다.
끝난게 끝난게 아니죠.
지루하고 먼 하산길이 이어집니다.
그렇게 오후 5시가 넘어 주차장에 도착하고 또 운전해 집에 도착하니 밤 9시가 되었습니다.
집사람이 맛나게 타서 얼려준 시원하고 달콤한 미싯가루 맛의 여운이 오래 가네요.
솔붓꽃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잎이 가늘고 포가 줄기를 감싸지 않아 줄기가 드러나보입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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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
2022.06.03 17:06
2022.06.03 17:06 -
박하
2022.06.03 21:30
2022.06.03 21:30당근 말밥ㅎ 마이마이 올려 주세요^^ -
박하
2022.06.03 21:48
2022.06.03 21:48혹여 글쓰는 일과 관련있는 직업을 가지신건 아닌지요?
간결하면서도 흥미진진 맛깔스럽습니다
서락의 꽃소식이 고스란히 전해지니 감동의 시간이 됩니다
힘든 산행후 시원달콤 미숫가루 캬!!
피곤이 싸악 달아나셨을 듯합니다
난장이붓꽃의 공부까정!!
화류계에 입문하고 젤로 아름다운 난장이붓꽃을 만납니다
시기도 모델도 솜씨도 최고최고!!
똥글뱅이 다섯.. 별 다섯.. 참잘했어요 도장 꾹ㅎ
서락의 품속에서 곱게 피어난 난장이붓꽃의 아름다움이
찐하게 전해집니다
멋집니다^^
이번 보따리도 궁금합니다!! -
라이언
2022.06.04 06:19
2022.06.04 06:19설악을 품고 있는 난장이붓꽃이 부럽네여
꿈속에서나 만날수 있는 그곳~~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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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지
2022.06.04 21:09
2022.06.04 21:09불꽃이 아주 넉넉하게 시끄럽습니다
애쓰신 작품 즐감합니다 -
빙점
2022.06.06 22:27
2022.06.06 22:27수고로움이 가득한 작품이네요~
감사히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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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꾹채/이상헌
2022.06.07 12:21
2022.06.07 12:21설악을 품은 난장이가
키다리보다 멋져 보입니다
언제나 또 다시 만나게 될지.....
덕분에 편하게 잘 봅니다 ^^*
아직 열어보지 못해서~~